Kickout

풀네임: 후안 파블로 소린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76년 5월 5일 신장: 173센티 포지션: 왼쪽 윙백 클럽팀 경력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1992~1994/유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1994~1995) 유벤투스 FC (1995~1996) CA 리버 플레이트 (1996~2000) 크루제이루 EC (2000~2004) SS 라치오 (2002/임대) FC 바르셀로나 (2003/임대) 파리 생제르맹 FC (2003~2004/임대) 비야레알 CF (2004~2006) 함부르크 SV (2006~2008) 크루제이루 EC (2008~2009) 국가대표팀 경력 76경기 12골 지금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졌지만 과거 아르헨티나의 왼쪽 윙백에는 호베르투 카를로스 부럽지 않은 후안 파블로 소린이 존재했다. ..

풀네임: 안드리 미콜라요비치 셰브첸코 국적: 우크라이나 생년월일: 1976년 9월 29일 신장: 183센티 포지션: 스트라이커 클럽팀 경력 FC 디나모 키예프 (1994~1999) AC 밀란 (1999~2006) 첼시 FC (2006~2009) → AC 밀란 (2008~2009 / 임대) FC 디나모 키예프 (2009~2012) 국가대표팀 경력 111경기 48골 만화 속에서만 나올 것 같은 금발 백인 미남 스트라이커의 교본과도 같았던 안드리 셰브첸코. 나는 그를 처음 알았을때 셰브첸코(그때는 세브첸코라 표기되곤 했다.)라는 이름마저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유럽 축구 변방국인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디나모 키예프를 이끌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세로나 같은 명문팀에게 실력을 뽐내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안드리..

풀네임: 파트리크 도날레 비에이라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76년 6월 23일 신장: 193센티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클럽팀 경력 AS 칸 (1993~1995) AC 밀란 (1995~1996) 아스날 FC (1996~2005) 유벤투스 FC (2005~2006)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06~2010) 맨체스터 시티 FC (2010~2011) 국가대표팀 경력 107경기 6골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하던 중앙 미드필더 패트릭(파트리크) 비에이라. 난 개인적으로 442의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을 동일한 선수 하나로 구성해야 한다는 가정 하에서 비에이라를 꼽곤 한다. 그만큼 공수 양면으로 흠잡을 데 없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전형을 보여주던 선수였다. 큰 키와 긴 다리를 이용해 상대의..

풀네임: 데이비드 로버트 조지프 베컴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75년 5월 2일 신장: 180센티 포지션: 윙어 클럽팀 경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993~2003) →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1995 / 임대) 레알 마드리드 CF (2003~2007) LA 갤럭시 (2007~2012) → AC 밀란 (2009 / 임대) → AC 밀란 (2010 / 임대) 파리 생제르맹 FC (2013) 국가대표팀 경력 115경기 17골 꽃미남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잉글랜드의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 이젠 축구 좀 봤다 하는 사람들이면 더 이상 베컴을 외모로만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폄하하지 않는다. 오히려 연예인 뺨치는 수려한 외모 덕택에 평가절하된 감이 있다는 말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

풀네임: 지네딘 야지드 지단 국적: 프랑스(알제리계) 생년월일: 1972년 6월 23일 신장: 185센티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AS 칸 (1988~1992) FC 지롱댕 드 보르도 (1992~1996) 유벤투스 FC (1996~2001) 레알 마드리드 CF (2001~2006) 국가대표팀 경력 108경기 31골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더할 나위 없이 높게 올라간 프랑스 축구계의 레전드 지네딘 지단.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단순히 골과 찬스메이킹에만 집중하는 고전적인 플레이뿐만이 아니라 중원의 사령관답게 말 그대로 팀의 플레이를 하나부터 열까지 진두지휘했다. 건장한 체격 덕택에 거친 상대 수비수들의 압박에서도 볼을 안정적으로 지켜낼 수 있었고 아직도 회자되는 지네딘 지단의 섬세한 볼터치 능력에 수..

풀네임: 알레산드로 네스타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6년 3월 19일 신장: 187센티 포지션: 센터백 클럽 선수경력 SS 라치오 (1985~1993 / 유스) SS 라치오 (1993~2002) AC 밀란 (2002~2012) 앵팍트 드 몽레알 (2012~2013) 첸나이 FC (2014) 국가대표팀 경력 78경기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세리에A 리그를 상징하는 센터백 알레산드로 네스타/Alessandro Nesta. 센터백으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춘 수비수이자 실수를 하지 않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라치오 소속으로 세리에 A를 누비다 AC 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유럽 최정상 무대에서 자신의 절륜한 실력을 맘껏 뽐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다다르는 시점까지도 당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리오넬..

풀네임: 티모시 필리가 케이힐 생년월일: 1979년 12월 6일 신장: 1.78m(5피트 10인치)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클럽 커리어 밀월 217 (52) 에버튼 226 (56) 뉴욕 레드불스 62 (14) 상하이 선화 28 (11) 항저우 그린타운 17 (4) 멜버른 시티 28 (11) 밀월 10 (0) 잠셰드푸르 12 (2) 국가대표팀 커리어 서사모아 U20 2 (0) 호주 U23 4 (삼) 호주 108 ( 50 ) 그리 크지 않은 키에도 엄청난 공중볼 처리 능력으로 EPL을 풍미했던 에버튼의 레전드. 호주 국적의 선수로 축구의 변방국이었던 호주를 이끌고 월드컵에서도 인상깊은 모습을 보였다. 에버튼과 호주를 응원했던 모든 이들에게 가슴이 뜨거워지게 만들어주었던 선수.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이 지나가는 지금까지도 호프집에 모여 나누는 학창 시절의 이야기는 그것이 몇 번이고 이미 했던 이야기인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재미있다. 아무래도 같은 장소와 과정을 공유했던 그 시절을 추억하는 것이 우물거릴수록 더욱 감칠맛이 나는 마른 오징어처럼 씹는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리라. 이야기의 주제가 언제나 유쾌하고 쾌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자연히 학창 시절 자신의 흑역사나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는 순간이 나오게 되는데, 적어도 나를 포함해 내 친구들이 학창 시절을 되돌아볼 때 새삼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진 무리도 아닌, 바로 몰지각한 몇몇 교사들과 학생들의 인권을 가볍게 무시하는 교내의 시스템이었다. 글의 서두에 언급한 대..

리오넬 메시가 결국 파리 생제르망으로 향하게 되면서 어쩌면 우리는 또다시 꿈의 공격라인을 마주하게 되었다. 전성기의 초절정 기량에서 내려왔으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지존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오넬 메시와 현재 축구선수가 갖춰야 하는 종합적인 면들을 모두 고려해 모았을 때 어쩌면 가장 무르익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네이마르, 프랑스의 초신성이자 직선적인 스피드 싸움에서 만큼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킬리안 음바페라니. 아주 피파온라인 납셨다 그죠? 디 마리아 같은 친구들까지 고려해본다면 현 시점 가장 호화로운 공격라인을 갖춘 팀이 바로 PSG 파리 생제르망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만을 지속적으로 노리고 있지만 적어도 올 시즌에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은 조금 희박해 보인다. 다음..

https://www.youtube.com/watch?v=6nENnoc4QqE https://www.youtube.com/watch?v=98-MDEk9hcc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더 지난 먼데이키즈의 보컬 김민수. 그의 목소리를 추억하는 사람들을 아직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특히나 그가 과거 데뷔 전 인터넷 보컬 사이트에 올렸던 영상들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같은 느낌이라 나 또한 종종 듣는 편... 슈가맨에 나오기도 했던 정인호의 곡 '해요' 커버는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커뮤니티에 올린 쌩 라이브 영상 하나와 데뷔 직전 즈음 녹음한 걸로 추정되는 녹음본 하나. 두 버전 모두 김민수의 구슬프면서도 마초적인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